생활 일본어

아부리(あぶり)의 모든 것! 일본 요리에서 자주 보는 이 단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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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레스토랑이나 일본 요리 관련 콘텐츠에서 자주 등장하는 炙り(あぶり)에 대해 알아볼게요 😊 초밥집에서 炙りサーモン(아부리 사몬)이나 炙りカルビ(아부리 카루비) 같은 메뉴를 본 적 있으시죠? 이 炙り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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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리(あぶり)의 기본 의미

아부리는 일본어 동사 炙る(아부루)의 명사형으로, ‘불에 쬐어 굽다’ 또는 ‘표면을 살짝 굽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일반적인 ‘굽다’를 의미하는 焼く(야쿠)와는 조금 다른 개념인데, 야쿠가 전체적으로 속까지 잘 익히는 것이라면, 아부루는 표면을 불에 쬐어서 노릇노릇하게 만드는 느낌이에요. 직화를 이용해 겉면만 살짝 익히거나 따뜻하게 만드는 조리법을 말하죠 ✨

요리 용어로는 ‘그을리다’, ‘살짝 굽다’, ‘표면을 익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데, 음식의 표면에 불로 열을 가해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하는 기법이에요. 예를 들어 干魚をあぶる는 ‘말린 생선을 굽다’라는 뜻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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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리에서의 활용

일본 요리에서 아부리(あぶり)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돼요! 특히 초밥이나 사시미를 다룰 때 많이 사용하는 기법인데, 토치(버너)나 직화를 이용해서 생선의 표면만 살짝 익혀요. 이렇게 하면 기름기가 배어나와 느끼함이 줄어들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서 훨씬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

대표적인 메뉴로는 炙りサーモン(아부리 사몬, 살짝 구운 연어), 炙りカルビ(아부리 카루비, 살짝 구운 갈비), 炙りトロ(아부리 토로, 살짝 구운 참치 뱃살) 등이 있어요. 炙り料理(あぶりりょうり)는 ‘고기, 생선 등을 불에 굽는 요리’를 통틀어 말하는 표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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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루의 다양한 용법

아부루는 요리 외에도 여러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는 ‘불 위에서 손을 따뜻하게 하다’, ‘불에 쬐어 말리다’ 같은 의미로도 쓰인답니다. 예를 들어 彼は濡れた服を火にあぶってかわかした는 ‘그는 젖은 옷을 불에 쬐어 말렸다’라는 뜻이에요.

동사 활용은 5단 동사로 변화하는데, 현재형이 아부루(炙る), 과거형이 아붓따(炙った), 부정형이 아부라나이(炙らない) 같은 식으로 활용돼요. 일상 회화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단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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炙り vs 焼き 차이점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 바로 炙り와 焼き의 차이예요! 둘 다 ‘굽다’와 관련된 단어지만, 조리 방법과 결과물이 달라요. 焼く(야쿠)는 구이처럼 속까지 완전히 익히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炙る(아부루)는 직화열을 이용해 겉면만 살짝 익히거나 따뜻하게 만드는 것을 뜻해요.

쉽게 비유하자면, 야쿠는 고기를 완전히 익히는 ‘구이’라면, 炙り는 표면만 살짝 그을리는 ‘시어링(searing)’ 기법에 가까워요 🍖 그래서 아부리 사몬은 연어의 중심부는 생으로 두고 표면만 살짝 익힌 스타일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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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만나는 아부리

일본 음식점에 가면 아부리를 활용한 메뉴를 정말 자주 볼 수 있어요! 회전초밥집에서는 아부리 사몬이 인기 메뉴이고, 야키니쿠 전문점에서는 아부리 카루비를 맛볼 수 있어요. 고급 일식당에서는 광어나 연어 뱃살에 아부리 기법을 적용해서 특별한 맛을 내기도 한답니다.

이 조리법의 장점은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훨씬 좋아진다는 거예요 ✨ 토치로 살짝 그을린 표면의 질감과 색감이 정말 먹음직스럽거든요! 게다가 기름기를 적당히 줄여주면서도 고소함은 더해져서, 생선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메뉴판에서 아부리를 발견했을 때 그 의미를 정확히 알고 주문하면 더 즐거운 식사 경험이 될 거예요 😊 요리 용어를 알면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Tomoni Japan 편집부

일본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생활 노하우, 시행착오에서 얻은 현실적인 팁, 그리고 일본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해드립니다. Tomoni Japan 편집부는 일본에 정착하고 싶은 분, 이미 살고 있는 분, 일본의 진짜 일상이 궁금한 모든 분들을 위한 든든한 정보 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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