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병원에 갈 일이 많아지죠. 특히 아이가 아플 때 낯선 언어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면 더욱 불안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일본 소아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을 준비했어요. 이 표현들만 알아두면 일본 여행 중이나 현지에서 아이가 아플 때도 조금 더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해 볼게요!
1. 기본 인사 및 접수 관련 표현
병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접수죠. 접수할 때 사용하면 좋은 표현들을 먼저 알아볼게요.
- こんにちは (Konnichiwa) – 안녕하세요.
- 受付をお願いします。(Uketsuke o onegaishimasu.) – 접수 부탁드립니다.
- 子供を診てもらいたいです。(Kodomo o mite moraitai desu.) – 아이를 진찰받고 싶어요.
- 健康保険証は持っていますか?(Kenko hokensho wa motteimasu ka?) – 건강보험증은 가지고 계신가요?
병원에서는 보험증을 꼭 제출해야 하니까 건강보험증이나 여행자보험 서류를 준비하시면 좋아요!
2. 증상 설명하기
아이의 상태를 의사에게 설명해야 할 때는 증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래 표현들을 참고해 보세요.
- 熱があります。(Netsu ga arimasu.) – 열이 있어요.
- 咳が出ます。(Seki ga demasu.) – 기침을 해요.
- 鼻水が出ます。(Hanamizu ga demasu.) – 콧물이 나요.
- お腹が痛いです。(Onaka ga itai desu.) – 배가 아파요.
- 吐きました。(Hakimashita.) – 토했어요.
- 元気がありません。(Genki ga arimasen.) – 아이가 기운이 없어요.
이 표현들만 잘 사용해도 아이의 기본적인 증상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요.
3. 진료 중 자주 사용하는 표현
의사가 진찰 중에 물어볼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도 준비해 두면 좋겠죠?
- いつからですか?(Itsu kara desu ka?) – 언제부터인가요?
- 昨日からです。(Kinou kara desu.) – 어제부터요.
- 今日の朝からです。(Kyou no asa kara desu.) – 오늘 아침부터요.
- 頻繁に咳をしていますか?(Hinpan ni seki o shiteimasu ka?) – 자주 기침을 하나요?
- はい、しています。(Hai, shiteimasu.) – 네, 하고 있어요.
- いいえ、そんなに多くはないです。(Iie, sonna ni ooku wa nai desu.) – 아니요,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 アレルギーはありますか?(Arerugi wa arimasu ka?) – 알레르기가 있나요?
- いいえ、ありません。(Iie, arimasen.) – 아니요, 없어요.
진료 중에 가장 자주 나올 만한 질문과 대답이니, 미리 알고 가시면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4. 처방 및 약 관련 표현
진료 후에는 처방전이나 약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는데요, 그때 사용하면 좋은 표현들도 함께 알아봐요.
- 薬を処方します。(Kusuri o shohou shimasu.) – 약을 처방해 드릴게요.
- 一日何回飲ませればいいですか?(Ichinichi nankai nomasereba ii desu ka?) – 하루에 몇 번 먹이면 되나요?
- いつ飲ませればいいですか?(Itsu nomasereba ii desu ka?) – 언제 먹이면 되나요?
- どうやって飲ませればいいですか?(Dou yatte nomasereba ii desu ka?) –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 食後に飲んでください。(Shokugo ni nonde kudasai.) – 식후에 드세요.
- 空腹時に飲んでください。(Kuufukuji ni nonde kudasai.) – 공복에 드세요.
소아과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아이가 복용해야 하는 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니까, 이러한 표현들을 알고 있으면 좋겠죠?
5. 긴급 상황에서 사용할 표현
아이의 상태가 급하게 악화되거나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 빠르고 정확한 소통이 필요해요.
- 緊急です。(Kinkyuu desu.) – 긴급 상황입니다.
- 子供が呼吸をしていません。(Kodomo ga kokyuu o shiteimasen.) –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요.
- 救急車を呼んでください。(Kyuukyuu sha o yonde kudasai.) – 구급차를 불러 주세요.
- すぐに診てください。(Sugu ni mite kudasai.) – 빨리 진찰해 주세요.
이런 상황은 만나고 싶지 않지만, 만약을 대비해 꼭 알고 있으면 좋을 표현들이에요.
6. 기타 유용한 표현
소아과 외에도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추가 표현을 소개할게요.
- 診察券を見せてください。(Shinsatsu ken o misete kudasai.) – 진찰권을 보여주세요.
- 診察室はこちらです。(Shinsatsu shitsu wa kochira desu.) – 진찰실은 이쪽입니다.
- 会計をお願いします。(Kaikei o onegaishimasu.) – 계산 부탁드립니다.
- お大事に。(Odaiji ni.) – 건강 조심하세요.
병원 내에서 이동하거나 계산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마무리
아이와 함께 일본에서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정말 막막할 수 있어요. 하지만 위에 소개한 표현들을 잘 기억해 두면 조금 더 마음이 놓일 거예요.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더라도 천천히 말하고, 중요한 것은 의사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이니, 상황에 맞는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아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증상 전달과 치료이니까요.